-
초콜릿 맛이 쓰네…코코아값 급등에 과자·아이스크림 등 인상
원화가치 하락에 이상 기후가 겹치며 수입산 원재료에 의존하는 식품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.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카카오·커피·설탕 등의 가격이 고환율로 급등하고 있
-
고환율에 기후까지 덮친 식탁 물가…남몰래 웃는 '불닭' 왜
서울의 한 대형마트 과자류 코너에 빼빼로가 진열돼 있다. 뉴스1 원화가치 하락에 이상 기후가 겹치며 수입산 원재료에 의존하는 식품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.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
-
"김 아니라 금" 잘나가도 걱정…'1조 수출효자' K김 말라붙었다
시민들이 한 김밥집 앞을 지나가고 있다. 연합뉴스 3323원-.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가격이다. 1년 전(3123원)과 비교하면 6.4%, 3년 전(2692원)보다
-
[하피즈 누르 샴스의 마켓 나우] 엘니뇨가 유발하는 경제·사회 리스크
하피즈 누르 샴스 S&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이사 엘니뇨가 2023년 하반기 발생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많은 지역이 건조한 날씨를, 반면 미주 일부 지역에서는 습윤한 날
-
문 닫은 부산 자갈치 시장 횟집…기업들 "우럭탕수육 튀기자"
지난 23일 전남 완도군 노화읍 수산물 포장 작업장에서 어민이 전복을 손질하고 있다. 연합뉴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수산 업계의
-
폭염에 우럭·광어 58만마리 폐사…수산물 가격 심상찮다
폭염으로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벌써 60만 마리 가까운 양식어종이 폐사해 수산물 물가를 더 자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. 사진은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경남 거제시 동
-
뜨거운 바다, 광어·우럭 60만 마리 폐사했다…수산물 물가 급등
2일 오전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중화마을 앞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한 어민이 햇빛 차단용 덮개를 열고 물고기를 살피고 있다. 연합뉴스 국내 바다가 폭염에 뜨거워지면서 벌써
-
'슈퍼 엘니뇨'에 '슈거플레이션' 몰려온다…물가, 기후와의 전쟁
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지역의 한 밀 농장. [로이터=연합뉴스] 올해 하반기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물가를 자극할 변수로 떠올랐다. 설탕과 곡물 등 공급에 차질
-
밭에선 부족, 물에선 과잉…'원소번호 15번' 인류에 던진 숙제
지난해 5월 브라질 고이아스 주 파드레 베르나르도에 있는 바르젬 두라다 농장에서 농부가 돌가루를 농경지에 뿌리고 있다.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비료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
-
"바다가 이상해져부렀어" 어민 한숨…가을 전어 '금전어' 됐다
22일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에서 한 어민이 이날 잡은 가을 전어를 들고 있다. 천권필 기자 “물이 뜨겁다니까요. 비도 안 오고 그래가꼬 바닷물도 시커매. 바다가 이상하게 바껴부렀
-
가뭄에 라인강 바닥 드러났다…물류 중단 위기에 유럽 '비상'
지난 12일 독일 남서부 카우브에 있는 팔츠그라펜슈타인 성 주변 라인강의 모습. 가뭄으로 인해 강 바닥과 모래톱이 드러나 있다. AP=연합뉴스 유럽의 동맥, 라인강이 메말라가고
-
광어·우럭 이어 횟집서 OUT…요놈 잡기가 '오겜' 생존보다 어렵다
오징어. [사진 셔터스톡] 오징어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. 바다 고수온 현상으로 동해안 생산량이 줄어든 탓이다. 일각에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'오징어 게임' 생존보다 어려
-
횟집에서 사라진 우럭·광어…당분간 못 먹는다, 왜
광어회. [사진 Pixabay]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파가 회 소비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다. 이른바 '국민 횟감'으로 대접받았던 우럭회와 광어회의 몸값 상승세
-
이상기후가 만든 소설? 1816년 프랑켄슈타인이 태어난 밤
메리 셸리 일행의 1816년을 다룬 영화 '메리 셸리: 프랑켄슈타인의 탄생' [사진 영화사 찬란] 1816년 여름, 훗날 영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이름을 남기게 될 메리 고드윈은
-
[소년중앙] 흙이 없어도 날씨가 나빠도 채소가 쑥쑥 자라는 농장에 가다
각종 채소 잘 자라는 최적 환경 인공지능으로 맞춤 제공 남극에서도 오이·호박 키워 먹죠 장예현(경기도 중앙기독초 6) 유소윤(경기도 배양초 6) 학생기자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
-
열대어·산호 화려해진 제주 바다, 소라·전복은 자취 감춰
━ [창간기획] 기후재앙 자연의 비명 “30년 전만 해도 최저수온이 13도까지 내려갔습니다.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15도까지만 내려가고 있거든요. (바다 수온 차이
-
코로나보다 더 큰 공포? 4000억 메뚜기떼, 중국으로 접근 중
그들이 온다. 이번엔 메뚜기떼다! 동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국가를 초토화시켰던 사막 메뚜기떼가 중국 국경 지역까지 접근했다.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(코로나19)로 신음하고 있는
-
제철 맞은 전어의 실종…"올해처럼 씨 마른 적은 처음이다"
가을철 사람들이 즐겨먹는 전어(錢魚)가 최근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. 사진은 전어를 회 치는 모습. [중앙포토]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(錢魚)가 가을
-
"극단적인 한파·폭염이 동시에"…2018 이상기후 보고서
지난해 1월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 있다. 기상청 등이 7일 발간한 '2018년 이상 기후 보고서'는 지난해 한반도에는 한파와 폭염
-
“하루 6000마리 잡힌다”…사라진 동해안 오징어 돌아왔다
“배마다 하루 4000~6000마리가 잡힙니다. 연초부터 오징어가 많이 잡히니 올해는 기대가 크네요.”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어민들이 오징어를 선별하고 있
-
[사진] 폭염에 수산물 값도 껑충
폭염에 수산물 값도 껑충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바닷물 수온이 오르면서 어획량 감소해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. 수협노량진수산 자료에 따르면 8월 첫 주 고등어는 지난해
-
먹거리 사슬 흔드는 폭염…유럽 농가 직격탄에 채소 가격 80%↑
독일 농가는 폭염과 가뭄으로 밀 수확량이 30%가량 줄어들어 파산 위기를 겪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40도를 넘는 고온이 이어지는 유럽에서는 기후 변화가 곡물과 채소, 가
-
[현장에서] 시금치 50%, 열무 42% … 밥상 물가 치솟는데 뒷북만 치는 정부
‘시금치 50.1%, 열무 42.1%, 배추 39%’ 통계청이 1일 발표한 ‘7월 소비자물가동향’에 담긴 주요 농축산물의 전월 대비 가격 상승률이다.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
-
온열환자 무직·농어민 최다 … 폭염은 ‘약한 고리’를 덮친다
━ [SPECIAL REPORT] 가마솥 한반도 폭염 속에 네 살 어린이가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갇혀 숨졌다. 올 여름 들어 18일까지 폭염으로 숨진 사람은 모두 8명이